무등산 산행, 겨울의 신비로움과 풍경 속으로 [데일리연합 기획특집_드론으로 보는 미래의 유산, '자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무등산(鎭山), 광주·전남의 자랑인 진산으로, 2013년 3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우리 나라의 21번째 국립공원으로 등극하였다. 이 국립공원은 전체 면적이 75.425㎢로, 해발 1,187m의 높이를 자랑하는 무등산은 ‘비할 데 없이 높고 큰 산’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봄의 진달래, 여름의 참나리, 가을의 단풍과 억새, 겨울의 설경 무등산은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참나리,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으로 한 해 내내 다채로운 생태경관을 선사한다. 특히, 국립공원으로서 생태계를 자랑하며 멸종위기 생물들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수달, 하늘다람쥐, 으름난초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무등산의 풍부한 자연 환경에서 서식하고 있다. 겨울의 진수, 눈꽃 속의 일출 겨울에는 무등산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최고봉인 천왕봉에서의 겨울 무등산은 순수한 흰 눈꽃이 배경인 일출이 매우 인상적이다. 광주 시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무등산은 국립공원 중에서도 산행 강도가 높아 초보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등산 코스, 겨울 무등산의 아름다움 즐기기 무등산의 등산 코스는 다양하여 옛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