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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산단 1천만㎡(300만평) 시대 개막, 전북경제 심장 역할

- “지역발전 기폭제 위해 산단 개발 중요” 94년 이후 순차개발
- 1인당 GRDP 전북 1위, 테크노 2산단 분양 통해 새 전기 마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전북경제의 심장 역할을 해온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산업단지 1천만㎡(300만 평) 시대 개막을 통해 기업유치와 인구유입, 소득증대 등 신완주 실현의 추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완주군은 최근 산업단지 1000만㎡ 시대를 활짝 열면서 수소산업과 배터리산업, 바이오산업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전북의 거점으로 부상했다.

 

군은 지역발전의 기폭제 마련을 위해선 산단 개발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 1994년 완주산단(335만9000㎡) 조성 이후 과학산단(307만4000㎡), 테크노 1산단(131만1000㎡), 테크노 2산단(211만5000㎡), 농공단지(2개에 69만6000㎡) 등 총 1055만5000㎡(320만 평)를 순차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전에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던 완주군은 90년대 중반부터 산단 조성과 함께 현대차, KCC, 한솔케미칼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속속 입주해 도농복합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했고, 지금은 여러 경제지표에서 "부동의 전북 1위"를 달리고 있다.

 

실제로 완주군의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은 5,063만 원(2018년 기준)으로 추계되는 등 전북 14개 시·군 평균(2,759만 원)보다 1.8배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인당 GRDP는 해당 지역의 총 생산량을 인구수로 나눠 산출하는 값으로, 주민들의 부(富)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경제지표의 총아라는 점에서 전북경제의 심장인 완주군의 경제적 위상을 재확인해 주고 있다.

 

완주군은 특히 지난 2014년 9월에 완공한 테크노밸리 제1산단에 이어 우여곡절 끝에 2017년 10월에 기공식을 가진 테크노밸리 제2산단이 준공을 앞두고 굵직한 기업을 속속 유치하는 등 새로운 발전적 전기를 마련해 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테크노 2산단 입주를 확정하고 부지 매매계약까지 체결한 일진하이솔루스와 비나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에스씨엘, 에프엘에스정공(주) 등 7개사에 이른다.

 

여기에 글로벌 기업인 쿠팡(주), 코웰패션(주), 일진정공(주) 등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체 분양 대상 110만㎡ 중 62%에 달하는 75만9,000㎡가 17개 기업에 분양된 상태다. 이들의 투자계획과 고용인원만 해도 7,400여억 원에 2,000명 이상에 이른다.

 

완주군 산단의 분양 활기는 광역 고속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풍부한 관광자원과 탄탄한 교육·연구시설 기반, 기업친화적 주민 마인드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산단이 지방도 799호선과 맞닿아 있어 도시권 접근이 쉽고, 호남고속도로와 익산~장수 간,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며, 서울은 물론 전주와 익산, 대전 등 내륙 곳곳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테크노밸리 제2산단 개발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산단 분양이 완료돼 기업들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1만4천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조 원의 투자유발과 3조7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등 전북 북부권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 완주일반산단과 과학산단, 테크노밸리 1산단 등 지역 내 산단에 빈 곳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테크노 제2산단도 미분양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고부가 첨단기업을 유치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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