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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도, 지역사회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

- 한국전력공사·가스공사 등도 참여 민‧관‧공 네트워크 구축
- 펀드 조성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를 통해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라북도에서도 지방정부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기업 등이 힘을 합쳐 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나가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전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한국가스공사,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참여기관은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친환경에너지(태양광, 수소 등) 확산을 통한 지역사회 ESG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기업경영의 핵심 화두로 자리잡은 ESG 경영은 환경(Envior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로 지속성장을 위해서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번 전북지역사회의 업무협약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문제가 가시화되면서 기후환경 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 및 겨울철 이상기온 발생 증가 등으로 자연재해 피해 또한 심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이를 극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대상자 발굴‧추천 및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참여기관과 기업들은 ESG 사회공헌을 위해 펀드를 조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북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 펀드 관리 및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의 역할을 각각 맡기로 했다.

 

올해에는 각 기업에서 조성된 펀드로 취약계층 및 에너지 빈곤층에 소용량 태양광을 설치, 전기사용량이 많은 저효율·노후 냉난방기를 고효율 냉난방기로 교체, 재난·재해 지역 봉사활동 등에 필요한 친환경 차량을 지원해 주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최근 기후‧환경 위기 대응이 부각되면서 ESG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관‧공이 함께 참여하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사회 ESG 경영여건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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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 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따뜻한 곳이다. 이에 이번 일정도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해인교회에 도착해 이준모·김영선 목사님 부부를 만나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목사님들도 “낮고 초라한 곳에 오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보듬는 대통령이 되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