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전북

전북도, 내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공모 선정으로 국비 47억원 확보

- 산지유통센터(APC) 확대로 도내 농산물 경쟁력 향상 도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 공모에 3개소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4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는 산지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하기 위한 시설로 농산물 집하에서 포장․저장·출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복합 유통시설이다.

 

농식품부의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3개소 (전주시, 익산시, 남원시)가 선정, 국비 4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1년 국비예산인 25억원 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국 16개소 국비예산 189억원의 25%에 해당한다.

 

이번 공모 선정은 유통 디지털화 및 에너지 절감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도와 시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하는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주원예농협(48억원), 익산시(30억원), 남원시(16억원)에 총 94억원이 지원된다.

 

전주원협은 기존 APC의 노후화로 인해 처리물량이 한정적이고 수출이나 인증조건을 충족할 수 없었으나 이번 신축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처리물량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익산시는 현 공공급식지원센터의 공간 부족, 처리물량 한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열읍 일대에 전처리장, 포장실, 저온물류창고, 안전성분석실 등을 갖춘 푸드플랜 APC를 신축할 예정이다.

 

남원 운봉농협은 파프리카 선별 시설 보완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2,900톤의 처리물량을 2023년 3,700톤까지 늘리고 중국, 베트남 등 수출에 대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산물 물류 효율화와 규격화로 상품성이 크게 개선되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는 농산물 입고부터 출고까지 자동화된 시스템을 도입하여 인건비 절감과 농산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현재 30개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에서 연간 171,340톤의 원예 농산물을 상품화하고 있으며, ’23년까지 33개소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지역대학이 지역을 바꾼다" 구미시,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본격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구미시가 지역대학과 함께 미래를 설계한다.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구미시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2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국비 220억 원을 포함한 242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예산을 기반으로 라이즈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미는 전체 17개 과제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최대 국비 1,1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북도 내 대학 수 대비 최다 과제수 선정으로 라이즈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라이즈 사업은 RIS, LINC 3.0, LiFE, HiVE, 지방대활성화 사업 등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한 국가 핵심 정책으로, 대학을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해‘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 유출과 지방소멸이라는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올해는 통합 사업의 첫해로, 라이즈 사업단 구성과 기반을 구축하며, 이를 위해 대학, 지자체, 지역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학별 라이즈 위원회를 구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