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제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부천시 보건소는 부천치매센터와 공동으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오는 24일 오전 11시 ‘치매! 바르게 알고 희망을 이야기합시다!’라는 슬로건 하에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매인식, 예방 및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 및 가족, 치매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 예정이다.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 관련 기관, 지역사회가 다 함께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지역주민이 치매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뜻을 합쳐 치매를 극복하도록 한다. 치매극복의 날 행사로는 치매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 무료 치매상담 및 치매선별검사, 치매인식개선 희망 캠페인, 치매 어르신 작품 전시 및 치매극복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보건소 한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편견과 무관심으로 소외되기 쉬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객들이 청결하고 편리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55곳을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18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 55곳을 대상으로 시민단체 고양지역환경본부와 합동으로 특별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장실 외관, 노후정도, 파손 및 고장유무 등 시설측면과 화장실 악취정도와 발생원인,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여부, 청소방법, 화장실 주변 청결상태, 화장실 안내표시, 손 건조기 관리상태 등 관리측면으로 나누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시설 관계자에게 주의 조치하고 고장난 시설은 즉각 보수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단체와 합동점검에 처음 참여한 윤모 회장은 “청결한 화장실 가꾸기에는 이용자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공중화장실은 내 집 화장실처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공중화장실 38개소를 점검해 악취발생, 청소 불량, 손 건조기 불량, 안내 표시등, 기타 등 5개소에 대해 시정을 완료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전주의 한 아동병원에서 5살 남자아이가 추락해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15일 오후 4시 반쯤 전주 효자동의 한 아동병원 3층에서 병원 옆 인도로 아이가 떨어졌다. 폐렴으로 1인실에 입원해있던 5살 박 모 군이 창 밖으로 추락한 것이다. 추락 직전 박 군은 보호자가 없는 상태에서 혼자 병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의 할머니가 박 군의 동생을 데리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박 군은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병실 창문의 상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대법원 1부는 함께 술을 마신 여성을 모텔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6살 최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최 씨가 해당 여성으로부터 성폭행이라는 말을 듣고 곧바로 행동을 멈추고 사과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군 복무 중이던 최 씨는 지난 2013년 1월 외박을 나와 옛 애인을 우연히 만나 함께 술을 마시다 모텔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조성되는 ‘청년희망펀드’에 일시금 2천만 원과 매달 월급의 20퍼센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으며, 박 대통령이 개혁 성과를 가시화 하기 위해 먼저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공공기관장도 펀드기금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정부는 연말까지 재단을 설립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전했다. 합동점검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실시된다. 합동점검에서는 대기 폐수배출시설 및 지정폐기물 배출업체 등에 대한 환경오염관련법 위반행위를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민관 환경감시 네트워크를 구축, 환경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영세하거나 기술력이 부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에는 ㈔녹색환경협의회, 인천자율환경연합회 등 전문기술인력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 중 절반이 3억 5천만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KB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 중 중간 가격은 3억 5천여만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 1년 전보다는 19% 가까이 올랐다. 이 기간 중 전국 전세의 중간 가격은 2억여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대기업 10곳 가운데 8곳이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거나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조사대상 204개 기업 중 31%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50% 가까이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근로자 중에서 임금조정이 시작되는 55살 이상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6.5%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중앙지법은 한미 FTA 반대 집회에서 도로를 무단 점거한 혐의로 기소된 정동영 전 의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집회참가자 선두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하며 집회 참가자들이 차도로 진출하도록 한 점이 인정된다”며 정 전 의원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정 전 의원은 2011년 한미 FTA 반대 집회에서 2시간가량 도로를 점거한 혐의로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됐다가 다시 정식재판을 받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의 한 주상복합 쇼핑몰 광장에서 3살배기 남자아이가 분수대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들이 수시로 분수대에 들어가 물놀이할 것이 예상되는데도 쇼핑몰 관계자는 분수대 바닥에 있는 배수구 뚜껑을 열어놓은 채 퇴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오후 11시 25분께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내 한 쇼핑몰 1층 광장에서 A(3)군이 분수대 배수로(깊이 1.3m)에서 익사한 채 발견됐다. A군 부모는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쇼핑몰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A군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1시간가량 주변을 찾다가 오후 10시 30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쇼핑몰 직원 등은 수색 끝에 배수로에 빠진 A군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해당 쇼핑몰 광장 동쪽에 있는 약 20㎡ 넓이의 분수대는 꼭대기의 분수가 계단으로 흘러내리는 구조로 돼 있다. 사고가 난 곳은 계단식 분수대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넓은 공간(집수정·물이 빠지기 전 잠시 모이는 곳)으로, 보행공간과 구분해주는 턱의 높이가 30㎝밖에 되지 않아 아이들이 언제라도 들어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으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늘(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추석 먹거리 안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주요 제사용품이나 선물용품의 원산지 허위 표시나 유통기한 위조, 불법 유통으로 신고가 접수될 경우 권익위는 전문 조사관을 투입해 조사할 계획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철저하게 신분을 보호하고 처리 결과에 따라 최고 10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아들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 경찰은 신고 전화를 받고도 다른 사건을 같은 사건으로 오인해 엉뚱한 곳에 출동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젯밤 9시 12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가에서 가정 폭력 신고가 들어왔다. 64살 박 모 씨가 흉기를 들고 아들의 여자친구인 34살 이 모 씨를 기다리고 있다는 신고였다. 집 옆 길가에서 이 씨를 만난 박 씨는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9시 27분 경찰에 독촉 신고까지 들어갔지만, 박 씨는 갑자기 이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건 9시 42분, 신고가 접수된 지 30분이 다 된 시각이었다. 경찰의 뒤늦은 출동으로 이 씨는 결국 구급차 안에서 숨졌다. 알고 보니 경찰은 보다 10분 앞서 신고된 비슷한 장소의 또 다른 가정폭력 신고 사건을 처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경찰이 두 사건을 같은 사건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막을 수 있었던 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경찰은 박 씨를 살인 혐의로 조사하는 한편, 사건 당시 출동한 경찰관들에 대해서도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미국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화학 무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미국 관리가 말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IS가 시리아와 이라크 국경지대에서 최소 4차례 겨자 작용제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IS는 가루 형태의 겨자 작용제를 박격포탄에 채워 넣어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노출되면 피부에 커다란 물집이 생기고 눈과 호흡기, 내부 장기에도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고 BBC는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한 서술이 확대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오늘 경기도 과천시 청사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한국사 집필기준에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시안을 공개한다. 현재 천안함 사건을 기술하는 교과서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 가운데 3종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이 지난 2년간 모두 19차례 한국전력에 대한 해킹을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은 북한이 2013년 11번, 2014년에 8번 등 모두 19차례 해킹을 시도했으며, 모두 방화벽에 차단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3년간 한전에 대한 해킹 시도는 8천4백여 건이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이 각각 960여 건과 840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