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동두천경찰서(서장 정두성)는 지난 23일 학교폭력 예방 및 효과적 대응으로 학교폭력 ZERO화 달성을 위한 특공대를 조직했다. 이는 2명의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 인력으로 동두천 23개 학교를 감당하기에는 부담을 느꼈던 특단의 조치로 보인다. ‘SPO 서포터즈’란 학교전담경찰관을 돕고 지원한다는 뜻으로 지역경찰관 중 학교폭력 예방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각종 강의 경험을 갖춘 희망자 중에서 6명을 선발하였다. 이들은 지역경찰관과 동일한 임무를 수행하지만 학교폭력이 심한 등하교시간대에는 학교 주변 순찰, 학생들 대상 범죄 예방교육,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등 협력단체와 협력치안활동 등 동두천 학교폭력 ZERO 달성을 위한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두성 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평소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학교폭력 ZREO화 달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일본 교정당국은 지난 2007년 나고야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신문판매원 44살 간다 쓰카사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아베 신조 총리의 첫 번째 집권 기간을 포함하면 22번째 사형집행에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일본지부는 이번 사형 집행을 강력 비판하면서 일본 정부가 사형제 폐지 논의를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연희 할머니가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2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 할머니가 24일 밤 10시쯤 병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대협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1932년 대구에서 태어나 5살에 서울로 올라왔으며, 1944년 국민학교 5학년 재학 중에 일본인 교장에게 차출돼 일본으로 끌려갔다. 이후 일본 시모노세키를 거쳐 도야마현에 있는 항공기 부속 공장에서 9개월가량 일하다 아오모리현 위안소에 끌려가 약 7개월간 위안부로 생활했다. 정대협은 또 김 할머니는 해방 이후 귀국했고, 위안소에 있을 당시 기억의 후유증으로 정신병원에서 치료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김 할머니는 이후 결혼도 못하고 평생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할버니가 사망하면서 정부에 등록된 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49명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국내 연구진이 면역증강 물질을 암세포 주변의 면역세포까지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나노 복합체를 개발했다. 암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암 치료 효능을 높이고 암이 완치된 이후 재발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은 매년 국내 사망원인 1위를 기록하는 대표적 난치성 질환으로 치료를 위한 수술과 화학약물, 방사선 요법은 인체 거부반응과 부작용을 동반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 기존의 연구로 면역증강 물질인 씨피쥐 오디앤이 개발됐는데 크기가 작고 세포내 효소에 의해 분해될 수 있어 세포 안까지 전달되는 데 한계가 있었다. CpG ODN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로부터 유래된 특정 염기 서열(CpG)을 갖고 있는 올리고 핵산(ODN)으로 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톨유사수용체 9(TLR9)와 상호작용으로 면역 활성화를 증가시키는 면역증가물질을 말한다. 이에 연구팀은 면역증강 물질이 암세포 주위의 면역세포까지 무사히 전달될 수 있도록 면역증강 물질을 보호하는 나노 복합체를 개발했다. 음이온(-) 고분자(히알루론산)와 면역증강 물질(CpG ODN)을 나뭇가지 모양(다가구조)으로 연결했다. 이어 양이온(+) 고분자(폴리엘라이신)를 함께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광주시는 초월읍 신월리 소재 특수교육시설인 한사랑 학교(교장 송태희)에 ‘2015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소나무 등 23종 6565주 식재를 비롯 황토길 조성을 사회취약계층과 모든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완료했다. 한편,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2015년도 녹색자금 지원공모 사업’에 광주시가 선정돼 녹색기금 1억원을 지원을 받아서 조성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을 통해 한사랑 학교에 다니는 장애우와 학부모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문형표(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삼성서울병원에 원격 의료를 허용해 특혜를 줬다는 논란과 관련해 “원격 진료의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 외래에서 치료를 받던 재진 환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담당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원격으로 진찰을 받아서, 약국으로 보내진 처방전에 따라 지정된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는 진료 방식을 허용하기로 했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메르스 사태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해 “협력병원을 최대한 활용해 진료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병원의 진료 거부로 협력병원이 (진료가) 가능하지 않을 경우 의료법상 비상 조치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의 경우는 전화 통화로 긴급하게 일시적으로 처방이 가능하게 하거나 대리 처방을 허용하려고 한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 보건의료 단체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만 원격 의료를 허용하는 특혜를 준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뉴욕 맨해튼서 흉기로 피습을 당해, 최근 뉴욕에서 아시아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현지시간 23일 오전 한국인 여성 31살 임 모 씨가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흑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팔을 맞아 다쳤다고 밝혔다. 임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곧 퇴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은 유명 관광지인 타임스퀘어에서 두 블록 떨어진 곳으로, 임 씨는 유엔이 정한 ‘요가의 날’을 맞아 뉴욕을 방문 중이었다. 임 씨를 공격한 40대 흑인 남성은 마약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에서는 지난달 16일까지 아시아 여성 3명이 폭행을 당했고, 지난 10일에도 흑인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아시아 여성이 부상당하는 등 ‘묻지마 폭행’이 자주 벌어졌다. 뉴욕 경찰은 이번에도 아시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인지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오늘(24일) 4명 추가됐다. 이중에서는 ‘슈퍼 전파자’들에게서 감염된 사람과 의료진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하루 동안 메르스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 환자는 모두 179명으로 늘어났다. 오늘 추가된 176번 환자는 76번 환자와 지난 6일 건국대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하면서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이미 사망한 76번 환자는 이른바 슈퍼전파자로 앞서 또 다른 9명을 감염시켰다. 177번 확진 환자도 어제 퇴원한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로부터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또 178번째 확진 환자는 다른 확진 환자가 경유했던 평택 박애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가족으로 이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179번 확진 환자는 강릉의료원 간호사로 96번째와 97번째 그리고 132번 확진 환자에게서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178번과 179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정확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복지부는 메르스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없었던 반면 완치판정을 받은 사람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고통과 걱정을 끼쳤으며, 삼성서울병원이 국민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했다”며 “환자들을 끝까지 치료하고 이른 시일 안에 메르스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도록 당국과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1년 넘게 입원 중인 아버지 이건희 회장을 언급하며 “환자와 가족이 겪은 고통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삼성서울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안성시 미양면사무소(면장 지영수) 직원들이 23일 마늘, 양파 등 이모작 작물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양면 관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지영수 미양면장을 비롯한 미양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은 오전 8시부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양면 진촌리, 마산리에서 양파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 면장은 “양파, 감자 등을 특화작물로 재배하는 미양면은 매년 6월이면 양파, 마늘, 감자 수확으로 모든 농가가 일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가 일손 돕기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파 수확에 도움을 받은 농가주 신모씨는 “양파 수확을 위해 용역회사 등을 통해 일꾼을 구했지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양파 수확을 큰 어려움 없이 적기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를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대서양을 횡단하던 미국 여객기가 승무원에게 '땅콩'을 더 달라며 난동을 부린 미국 승객 때문에 비상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이탈리아 로마를 떠나 시카고로 가는 유나이티드 항공에 탑승한 제러마이아 매시스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땅콩과 크래커를 가지겠다고 소리치며 위협적인 행동을 했고, 폭력사태를 염려한 기장이 인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다른 승객 282명은 공항에서 24시간 대기해야 했으며, 소동을 일으킨 매시스는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고 6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힌 혐의로 북아일랜드 법원 재판에 넘겨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조기에 안정시키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다. 문 장관은 23일 국회 교육ㆍ사회ㆍ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메르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갖지 못했기에 세계보건기구(WHO)의 단순한 매뉴얼에 맞춰 조치했다”면서도 “빨리 안정시키지 못한 점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밀집된 병원과 응급실 환경, 병문안 문화 등을 따져봤을 때 좀 더 철저하게 처음부터 크게 우려하고 조치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특히 대정부질문에 처음 나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감염법 관리 기본원칙 미준수 △사태 초기 컨트롤타워 부재 △대규모 병원감염에 대한 사전 경고가 있었던 점 △삼성서울병원에서 평택성모병원과 같은 실수를 반복한 점 등을 정부의 4대 실책을 지적한 데 이어 “사퇴할 의향이 있느냐”고 따져 묻자 문 장관은 “어떤 경우에서, 어떤 이유로라도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 다만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최선을 다해 메르스 사태를 조속히 마무리 짓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3명이 추가돼서 전체 확 진자는 17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확진자가 입원했던 강동성심병원은 외래 진료와 수술이 전면 중단됐고 방문자들도 격리 조치됐다. 173번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를 돌보던 70대 여성 요양보호사, 174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한 70대 남성 환자로 알려졌다. 또 175번 환자는 평택 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118번 확진자의 남편인 70대 남성이다. 이로써 전체 메르스 확진자는 175명으로 늘어났다. 173번째 환자인 요양보호사는 강동 경희대병원에서 76번 환자와 접촉한 뒤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강동성심병원의 외래 진료와 입원, 수술을 중단하고 병동을 폐쇄하는 한편 접촉이 의심되는 의료진과 환자 등을 격리했다. 또 175번째 환자의 경우 가족감염과 병원 밖 감염이 동시에 의심되는 상황이어서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83명을 감염시켰던 '슈퍼전파자' 14번 환자와 임신부 확진자 등 4명이 추가로 완치되면서 전체 퇴원자는 54명으로 늘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일명 ‘땅콩주택’의 1층 주차장을 원룸으로 불법 개조해 분양한 건설사 대표와 이를 알고도 분양받은 소유주 등 10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다세대주택 1층 주차장을 원룸으로 불법 개조한 혐의(주차장법 위반 등)로 시행업체 A사 대표 장모(63)씨와 하청업체 대표 김모(5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또 1층 주차장이 불법 용도변경된 것을 알고도 분양받아 사용한 혐의(주차장법 위반)로 이모(44)씨 등 99명을 입건했다. 장씨 등 3명은 지난해 9월3일~11월 말 화성시 반송동에 3층짜리 다세대주택 39개 동을 지어 준공허가를 받은 뒤 1층 주차장을 원룸으로 불법 용도변경해 분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주택의 주차장은 세대별로 2대씩 주차공간(40.7㎡)이 마련됐었으나 1대씩으로 공간이 축소됐고 나머지 공간이 원룸으로 변경되었다. 장씨 등은 사전 분양이 안되자 2013년 5월부터 1층 주차장을 원룸으로 개조해 주겠다고 이씨 등에게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사로부터 주택을 분양받은 이씨 등 99명은 같은 해 10월부터 최근까지 해당 주택 1층 주차장이 불법 원룸으로 개조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낭성 증후군이란 가임기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으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난소 증후군은 원인과 발생 기전이 명확하기 않다. 그렇기 때문에 완치의 개념은 없다. 증상에 맞춰 비술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 등을 모두 고려할 수 있으며 생리불순. 자궁내막증식증 및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 고안드로겐 혈증.불임.제2형 당뇨의 발생 위험.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과 같은 측면을 고려해 치료 방법을 정한다. 한편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걸린 외국인의 경우 비만과 다모증을 흔히 동반하나 한국인에게서는 이런 증상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