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 동구는 초량이바구길과 168계단을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을 품은 계단’을 조성하고자 제1회 '계단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원도심의 특색을 살려, 근현대사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초량이바구길과 168계단을 배경으로 한 초단편 신작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의 구분은 없다. 공모전의 소재는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정착과 애환,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희망과 연대의 정신을 담은 이야기 또는 168계단과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한 근현대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적 서사를 통해 부산 동구가 만들어 가는 도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도 포함된다. 출품은 1인당 1작품만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응모자는 200자 원고지 10~12매 분량(2,000자~2,400자)의 작품을 작성하여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전문가로 구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사상구 사상도서관은 개청 30주년을 맞아 배우 겸 작가 차인표를 초청, 오는 4월 23일 오후 3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제1회 사상도서관 북콘서트‘차인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차인표 작가의 소설‘그들의 하루’를 바탕으로‘우리에게 하루 동안 생기는 일들’이라는 주제로 90분간 진행된다. 네 남자의인생 역전극을 통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하루를 어떻게 채우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직접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사상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 한해 접수받는다.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배우로도 유명한 차인표 작가는 15년 전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을 집필해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필독도서로 선정된 데 이어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 옥스퍼대 ‘한국 문학 페스티벌’강연자로도 초청된 바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개청 30주년을 맞아 정원 문화도시로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8일 사상구보훈회관에서 부산보훈병원,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사상구보건소와 함께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회‘보훈UP! 사상형 SMART 돌봄’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보훈UP! 사상형 SMART 돌봄’사업은 사상구 보훈 가족의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 영양, 의료, 복지, 돌봄 등 5개 영역에서 개인별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지역사회에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사상구 보훈 가족의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 체크는 물론 우울증 척도 검사, 치매 검사, 구강 관리 교육, 연하작업치료 및 집중력 증진 프로그램 등 노후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검사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보훈병원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보훈헬스케어 TF팀이 매월 보훈회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지도 ▲건강식단, 질환별 맞춤형 영양 관리 방법 지도 ▲원스톱 의료 지원 연계, 검사비 지원 ▲개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 기업들과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앵커원 빌딩에서 개최된 ‘글로벌 정책 리더스 포럼(Global Policy Leaders Forum)’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는 제주’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는 넷플릭스코리아, 틱톡코리아, 에어비앤비 코리아,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한국로슈진단, 한국GSK, 비자인터내셔널 아시아퍼시픽코리아, HP코리아, 앤트 인터내셔널, RWE, 롸잇, 당근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제주의 새로운 산업구조 개편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민간 우주산업,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제주형 워케이션·런케이션, 의료·헬스케어 등 혁신 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제주형 인센티브와 투자진흥지구 및 기회발전 특구 등 기업 지원 정책도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만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비롯한 도정 주요 현안과 국비 지원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을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려면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민들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도민 의사가 반영된 행정체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 1인당 의사 외래 진료 횟수가 연간 17.5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인 점을 지적하며 일차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제주도가 보유한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를 활용해 2035년까지 도내 전력원을 100%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대전환 계획의 목표와 전략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수전해 수소생산시설 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유통기업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제주 해녀문화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선다. 이번 협력으로 해녀문화 보전과 수산물 유통 혁신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롭게 문을 연 제주해녀 전문 코너 운영 현장을 찾아 제철 수산물과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 판매 현장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 김수정 만제영어조합법인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제주해녀의 우수한 수산물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자 특별 전문 코너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해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제주 해녀문화 보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제주 해녀 전문 코너는 지난 2월 27일 신세계 강남점과 사우스시티 등 2개 지점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신세계푸드마켓 청담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제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일 응급상황에서 빠른 대응을 위해 24시간 언제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동래구보건소 외부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공공기관의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율이 높아도 대부분 기관 내부에 설치돼 있어서 업무시간 외에 사용이 어려웠다. 이번 동래구보건소 자동심장충격기(AED) 외부 설치로 24시간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져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평상시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외부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기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여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시는 본격적인 봄 관광 시즌을 맞아 오늘(1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봄철 손님맞이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2025년)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연초부터 상춘객이 몰리는 봄을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사계절 관광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관광수용태세를 일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구·군, 공사·공단, 경찰청, 민간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 ▲숙박/음식 ▲교통 ▲안전/의료 ▲환경정비 등 분야별 관광수용태세 추진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구·군 특화 관광콘텐츠, 관광 서비스 확대 방안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체류 기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관광] ▲부산국제보트쇼(4.18.~4.20.), 부산국제단편영화제(4.24.~4.29.), 부산국제연극제(5.23.~6.1.) 등 봄철 국제행사·축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 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오는 27일 오후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과 국제회의장에서‘2025년 제1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JOB 매칭데이’ 채용박람회를 공동개최한다. 그동안 각각 진행했던 채용박람회 행사를 통합 개최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구직자에게는 보다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체에는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부산, ㈜엠비씨플레이비 부산, ㈜해양공사를 비롯해 총 63개 기업이 참여하여 300여명의 인원을 모집한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취업지원센터, 동의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도 참여하여 취업 정책 홍보와 면접 상담 등 구직자를 위한 지원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로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등이 운영되며, 사회적 기업 및 창업 입주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플리마켓도 함께 열려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진구와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날 행사에 앞서 일자리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 남구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지난 18일 대연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아이 먼저’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남구청, 대연초등학교, 남부경찰서, 유관 단체 등 60여 명이 참여해‘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을 제고시키는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통학로와 학교 앞 교통 환경을 점검하고 어린이들의 안전 보행을 위한 교통지도를 함께 진행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자 보호를 우선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2025년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8일 봉래교차로에서 민‧관‧경‧학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도구청, 서부교육지원청, 영도경찰서, 영도구 모범운전자회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길 운전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운전 인식개선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으로 전개됐다. 영도구는 이날 승용차요일제 및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우대제도 홍보지 배부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서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교실 운영, 시설개선 등 다양한 교통안전 대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재한 교육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한 각종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기장군은 3월부터 주택가 골목 주차난 해소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내집마당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 집 대문 또는 주택 담장을 허물어 주차 공간 확보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사 비용의 70% 범위 내 최대 40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기장군 교통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고, 선정된 신청자는 자체 공사 시행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보조금 수령 후 2년 동안 반드시 주차장을 유지해야 하며, 주차장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이 전액 환수됨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시비 지원 사업으로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공사 비용 부담을 절감하면서 단기간 내 주차장을 확보해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기장군은 지난 3월 10일 월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2025년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 2025년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실’은 재난 안전 분야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각종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원자력과 방사선의 이해 ▲기장군 방사능방재 체계 ▲방사선 비상시 주민행동요령 등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12월 관내 37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 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올해는 작년 대비 약 2,000여 명이 증가한 21개 초·중학생 6,4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장군은 매년‘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실’뿐만 아니라,‘찾아가는 방사능방재 마을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각종 축제, 행사 등에서 방사능방재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방사능방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에는 고리원전뿐만 아니라 기장연구로, 원전해체연구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기장군은 농업을 활용해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과 정서 함양을 돕는 ‘치유농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총 3개 과정 28회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주민 230명이 참여해 치유농업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신체건강 증진을 경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물을 활용한 정서 안정 활동 ▲텃밭 가꾸기를 통한 심리 치유 ▲원예치료 ▲반려식물 교육 등이 운영됐다. 또한 ‘도시농업 체험’이 함께 진행되면서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다양한 대상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치유농업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노인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기장군노인복지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치유농업 R·D 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기장군은 방산업체 ㈜풍산 이전과 관련해 주민수용성 없는 이전은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부산시는 조속히 풍산 이전 부지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풍산 이전 대상 부지로 기장군 장안읍이 유력하다’는 기사와 함께 ‘풍산 최고위층이 내부적으로 이전 지역을 확정했다’는 보도로 인하여 기장군민들의 불안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그동안 사실 확인을 위해 부산시 관계자와 수차례 접촉했지만 “부지이전 사항은 비공개”라는 답변만을 받아왔었다. 이에 정종복 기장군수는 부산시의 일방적인 행정을 강하게 지적하며, 풍산 이전 같은 지역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지역주민은 물론 해당 지자체까지 배제하는 것은 지방자치 시대를 역행하는 행정이며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근간을 심각히 훼손하는 행위라 언급했다. 오히려 대상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전에 따른 영향을 철저히 분석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장과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협치를 이끌어 나아가야 한다며, 이러한 절차를 무시한 채 부산시와 풍산측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이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