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복정은기자] 영화 '터널'이 '덕혜옹주'를 밀어내고 주말 극장가의 흥행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한 한국영화 '빅4'가 나란히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이달 12∼14일 전국적으로 관객 182만 270명(매출액 점유율 40.4%)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재 1천91개 스크린에서 1만 4천311회 상영됐다.
'터널'은 평범한 회사원이 어느 날 갑자기 무너져내린 터널 속에 갇히면서 벌이는 사투와 그의 구조를 둘러싼 터널 밖 사회의 모습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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