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갑자기 지진이 나면 막상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평소에 정확하게 행동요령을 숙지해 두지 않으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인터넷상에서도 대피요령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지만 처한 상황에 따라 적적한 대처가 필요하다.
넓은 공터로 나가는 게 최선이지만 그렇게 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탁자나 책상 밑으로 피해서 머리부터 보호해야 한다.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와 전기를 차단해 화재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을 쉽게 구할 수 있는 화장실은 대피하기 좋은 공간이다.
강진으로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 몸을 가눌 수조차 없기 때문에 무리하게 바깥으로 나가려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큰 진동이 멈추면 여진 발생에 대비해 건물에서 멀리 떨어진 공터로 대피해야 한다.
운전 중에 지진이 발생하면 운전대가 불안정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길 오른쪽에 주차 해야 한다.
지하철 안 대처방안도 있다.
지하철 안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화물 선반이나 손잡이 같은 고정 돼 있는 물건을 꽉 잡고 안내방송에 따라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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