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가 오늘 법정에서 처음 마주한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윤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장씨와 최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첫 재판을 진행한다.
이들은 삼성그룹 프로스포츠단을 총괄하는 제일기획 김재열 사장에게 압력을 넣어 장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전자가 16억 2천800만 원을 후원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특히 장 씨는 특검팀에 최씨가 사용했다는 또 다른 태블릿 PC 한 대를 넘기기도 해, 오늘 재판에서 신경전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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