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중국은 북한 인민군 창건 85주년인 오는 25일을 전후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위기 대응 조치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중화권 매체 보쉰은 정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은 북한이 25일쯤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5월 초에 감행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국가정보원 격인 중국 국가안전위원회는 여러 차례 대책회의를 열고, '위기 대응 조치' 가동에 들어갔으며 북중 접경지역에 병력 15만 명을 증강 배치하고 방사능 오염 측정을 위한 지휘소를 설치하는 등 비상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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