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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레일러 안에서 미국 '밀입국자' 9명 사망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멕시코 국경 인근 미국 텍사스의 한 주차장에서 시신과 부상자들이 가득 실린 트레일러 차량이 발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국 텍사스 주의 한 대형마트에 경찰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모여들었다.


주차된 트레일러에서 뛰쳐나온 사람이 마트 종업원에게 허겁지겁 물을 달라고 요청했는데, 뭔가 수상하다고 느낀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트레일러 안에선 놀랍게도 시신 8구와 더위에 탈진한 30명이 발견됐다.


해당지역은 낮 기온이 38도, 밤에도 32도를 웃돌았는데, 에어컨이 고장난 트레일러 안은 60~70도를 족히 넘나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물조차 마시지 못한 생존자 상당수는 호흡곤란과 뇌손상 증세를 보였고, 병원에서 또 한 명이 숨져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사건 현장은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에서 차로 약 2시간 반 떨어진 곳으로, 당초 트레일러 안에 100명 넘게 있었다는 생존자 증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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