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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언론, 영화 '군함도' 반응 민감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본 나가사키에서 18킬로미터 떨어진 군함도는 1940년대 많은 조선인이 이곳에 있는 해저탄광으로 끌려와 강제노동에 시달린 곳이다.


우리 민족의 한이 서린 곳이지만 일본 측의 집요한 시도로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일본 언론은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화 '군함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1면 머리기사로 '군함도'가 역사적 사실을 담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교도통신은 "일본의 전쟁 중 역사를 과장되게 묘사해 대일 감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영화를 만든 류승완 감독의 발언 중 일부만 끄집어 내 강조하기도 했다.


류 감독은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실제 사실을 기반으로 창작된 이야기"라고 밝혔는데, 일본 정부는 '창작물'이라는 부분만 강조하며 군함도 역사의 진실을 회피하는데 급급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국내 개봉 2일차를 맞은 '군함도'는 역대 최단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우며 흥행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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