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은근슬쩍 불량 식재료를 팔려고 한 양심불량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잡은 지 석 달 된 닭고기와 1년 묵은 한우, 또 원산지 불명의 식재료들이 쏟아져 나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추석을 앞두고 식품업체 5백여 곳을 단속한 결과 불량식재료를 쓴 85곳이 적발됐다.
유통기한이나 원산지 표시가 아예 없는 경우는 34곳.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한 업체는 11곳이었다.
특히 참기름 4개 제품은 안전성 검사에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리놀렌산이 기준치의 22배 넘게 나와 폐기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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