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최희영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씨가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송중기 씨는 깔끔한 검은색 턱시도를, 송혜교 씨는 단아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은방울꽃 부케'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틀림없이 행복해진다'는 꽃말을 가진 부케로, 송혜교 씨의 일반인 지인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동시 입장해 주례 없는 예식을 올렸다.
새신랑 송중기 씨는 혼인 서약을 하던 중, 새 신부 송혜교 씨는 어머니와 포옹을 하는 순간 감격의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조만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으로, 신접살림은 서울 이태원에 차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