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럽에 올 들어 두 번째 폭풍이 강타하며 피해가 잇따랐다.
최대 시속 200km에 달하는 강력한 폭풍 '프레데릭'이 현지시간 18일 유럽 지역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독일에서는 구조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두 명을 포함해 가장 많은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네덜란드에서는 부러진 나무 등에 깔려 두 명이 숨졌다.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쾰른 대성당도 안전에 대한 우려로 접근이 제한됐으며, 영국에선 송전선이 망가지면서 수천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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