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어제 저녁 문재인 대통령이 준비한 환영 리셉션에서 단 5분만 머물다 떠났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어제 저녁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개회식 사전 리셉션에 모두 발언이 끝난 뒤 뒤늦게 나타났다.
그리고는 단 5분만 머문 뒤 곧바로 행사장을 떠났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는 대면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남 위원장이 앉았던 헤드테이블에는 펜스 부통령 내외의 이름표가 놓여 있었지만, 이 자리에도 앉지 않았다.
북한을 피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분석부터,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펜스 부통령이 미국 선수단과 저녁 약속이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려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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