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플랫폼 ‘교실온닷(www.classon.kr)’을 구축하고 '18학년도부터 11개 시·도(1학기_ 서울, 대구, 인천, 충남, 전남, 경남, 2학기_부산, 울산, 세종, 경기, 강원)교육청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 그동안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고 학생에게 다양한 과목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간 협력을 통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심화과목에 대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과정
◦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밀집지역과 교통이 편리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운영이 확대되어 왔으나, 학교 간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농‧산‧어촌의 경우에는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 이번에 도입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화상수업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수업이 가능하여 기존의 일방향 동영상 강의보다 학습효과가 높고 시·공간적인 제약이 완화된다.
◦ 따라서 농‧산‧어촌 및 중소도시에서도 보다 쉽게 공동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게 되어 참여 학생 수 또는 교사 수급으로 인해 개설이 어려웠던 소인수·심화과목 수강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위학교에서 개설·운영되지 않은 과목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강하고 이수결과를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22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고교학점제의 도입 및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교실온닷’ 시스템은 수업정보 확인, 수강신청 등이 가능한 교육포탈(www.classon.kr), 실시간·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수업 플랫폼, 학습 이력 관리 등을 위한 학습관리시스템, 수업 관리 및 각종 통계관리 등을 위한 관리자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포탈은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기능을 파악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였으며, 실시간 화상수업 플랫폼은 화면 및 파일 공유, 그룹토론(즉석분반), 판서, 퀴즈 등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였다.
◦ 또한 학생 참여도를 교사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화면에 색깔로 수업참여도를 표시하는 기능을 담아 상대적으로 수업 참여가 저조한 학생을 독려하고 참여를 유도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포탈은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기능을 파악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였으며, 실시간 화상수업 플랫폼은 화면 및 파일 공유, 그룹토론(즉석분반), 판서, 퀴즈 등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였다.
◦ 또한 학생 참여도를 교사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화면에 색깔로 수업참여도를 표시하는 기능을 담아 상대적으로 수업 참여가 저조한 학생을 독려하고 참여를 유도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