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정부 주유소압박

정유사와 주유소에 고강도 압박을 가하고 있는 정부가 이번에는 '법인 차량의 대리인 문제'에 손을 댄 것이다.

정부와 공공기관 차량이 비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지 못하도록 해 주유소간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복안으로, 향후 주유업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법인 차량의 경우 주유를 하는 사람과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비싼 주유소에서 부담 없이 기름을 넣는 대리인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국회 앞 주유소와 같이 비싼 주유소들이 영업할 수 있는 것은 법인 차량의 대리인문제가 주요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면서 "우선 정부와 공공기관 차량의 대리인 문제를 개선해 주유소간 경쟁을 촉진하고 예산 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리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저렴한 주유소를 지정해 거래하고, 주유 편의를 위해 인근 최저가 주유소 3개를 함께 선정·공지할 계획이다. 또 저렴한 주유소에서 미리 주유티켓을 구매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 장관은 "이러한 안을 포함해 기관의 실정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이달 중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협조 공문을 시행하고 2012년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예산집행지침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할당관세 추천제도 개선과 소비자물가지수 개편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할당관세 적용품목에 대한 수입추천방식을 원칙적으로 선착순 추천으로 하고, 추천대상자를 실수요자 및 제조업체에서 수입업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물가지수가 5년 단위로 개편됨에 따라 올해는 소비자의 기호 변화 등을 감안해 스마트폰이용료, 막걸리(외식), 삼각김밥 등의 품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반대로 공중전화통화료, 유선전화기, 전자사전, 캠코더 등 소비가 감소한 품목은 탈락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품목별 가중치를 2010년 소비지출액을 기준으로 조정하고 조정시기도 기존 5년에서 2~3년 주기로 단축하기로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강서구,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 ‘우수구’ 선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024년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장려구 수상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우수구로 선정되면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울시는 겨울철 도로 기능 유지와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제설 대책과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평가 대상은 자치구,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제설업무를 담당한 기관 32곳으로 계획수립(사전대비), 제설대응 능력, 사후관리(장비 및 제설제 관리실태), 시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 수범사례 등 5개 분야를 점검했다. 구는 ▲급경사지역에 도로열선 및 자동염수살포장치 등 원격제설시설 추가 설치 ▲작업시간 단축을 위한 제설장비 확충 ▲보도·이면도로 제설능력 보강 ▲시민참여 SNS 운영 등 주민안전을 목표로 다양한 제설대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급경사지역에 도로열선 7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이동식 자동염수살포장치 15대를 추가로 확보해 강설 시 초동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살포기를 확충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