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 산업 실적이 나왔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은 먹구름인 반면 내수는 약간 맑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 침체와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 등으로 지난해 국산 차 생산량이 약 4백만대로 재작년보다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출량은 미국과 남미 지역 경제 불안 등으로 3.2% 줄어든 244만여 대로 파악됐다.
특히 중동시장은 전년 대비 25% 급감했고 아시아와 미국 시장 판매 성적도 나빴다.
반면 내수 판매량은 신차 출시와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으로 재작년보다 1.1% 늘어난 약 181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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