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당초 판문점으로 예상됐던 북-미간 실무 협상이 평양에서 열리는 걸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5월, 1차 북미정상회담을 불과 보름 앞둔 시점에서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판문점에서 실무협상에 돌입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협상 장소는 예상을 깨고 평양으로 낙점됐다.
북미가 실무 협상을 평양에서 진행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이 평양에서 실무회담을 여는 것 자체가 협상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이다.
북미정상회담이 한 달도 채 안남은 상황에서 협상의 속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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