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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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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대전·충청 1등 사립대학 한남대학교의 ‘창의인재’ 프로젝트

성과가 빛나는 각종 국책사업

 


 

인성중심, 창의인재’

대전·충청 1등 사립대학으로 손꼽히는 한남대학교가 내걸고 있는 슬로건이다.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로 교육하되, 그 바탕에 인성교육을 두겠다는 취지다. 한남대 졸업생이면 인성과 창의성을 모두 신뢰할 수 있다는 평판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있다.

한남대는 올해에도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주하고, 각종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전·충청권을 대표하는 사립대학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성과가 빛나는 각종 국책사업

한남대는 올해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수의 학과가 참여해 융합 교과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한남대는 2년간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아우르는 확장현실(XR)의 신산업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공과대학의 멀티미디어학부(미디어영상, 멀티미디어공학)와 5개 참여학과(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건축학, 건축공학, 토목환경공학)가 융합해 XR 스마트미디어전공을 신설하고, 확장현실 산업 분야의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기업연계형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거점 역할을 맡았다. 이밖에도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었고, 올해 처음 만들어진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사업에도 선정되었다.

 

대학 평가에서도 한남대는 최상위 등급을 받은 검증된 대학이다. 지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었고, 2020년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 3D펜 장인 ‘사나고’의 모교 한남대

“대학시절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했던 것 같아요. 환경, 장애인 등 사회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학문을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국내 ‘3D펜 장인’으로 불리는 ‘사나고’(본명 권원진)씨는 한남대학교 예술문화학과 11학번 졸업생(수료)이다. 26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Influencer)다.

그는 2018년 1월부터 국내 유튜버 가운데 최초로 3D펜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과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불과 3년 만에 국내 구독자 140만명, 외국인 구독자 120만명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가 됐다.

 

초창기에는 피규어 위주의 작품을 만들어왔으나 위안부 소녀상, 독도 프로젝트(독도 도로명주소), 3.1운동 100주년 피규어, 오래된 버스정류장 수리 등 사회적 메시지와 사회공헌 컨텐츠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진리·자유·봉사’의 이념을 가진 한남대의 교육 철학 속에서 사회공헌에 대한 마인드를 키워왔다. 그는 대학시절 영상분야에 관심을 갖고 영상 촬영과 편집 등을 공부했다. 지도교수님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줬다.

 

그는 “한남대를 다니는 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고 하고 싶은 일에 많은 도전을 시도했기에 오늘의 제가 있는 것 같다”라며 “이런 도전에 관심 있는 후배들이 있다면 멘토 활동 등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다. 후배들도 하고 싶은 일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찾고 열심히 노력하면 학창시절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창의·융합 수업에서 특허까지 특성화된 ‘한남디자인팩토리’

 

현대건설은 한남대 디자인팩토리에 ‘H Withpet’이라는 프로젝트를 의뢰했다.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맞춰 특화 서비스를 아파트 건설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 차원이다. 학생들은 교수진과 현대건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강아지용 자동 세척 배변패드를 만들어냈다. ‘Wall-Wall’이란 이름의 제품은 강아지가 배변을 하면 무게를 감지해 일정시간 경과 후 자동으로 작동된다. 배변패드는 벽 내부에서 상수도관에 연결된 노즐을 통해 물 세척이 이뤄지며 건조 후 깨끗하게 다시 배치된다. 이 제품은 현대건설 관계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남대는 지난해 ‘한남디자인팩토리’를 개설하고 연세대에 이어 국내 2번째로 DFGN(디자인팩토리 글로벌네트워크)에 가입했다. 디자인팩토리는 학과간의 경계를 허물어 여러 학과 학생들이 모여 팀별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시제품을 개발하는 창의융합 교육혁신 플랫폼이다.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미디어영상, 린튼글로벌비즈니스, 경영학, 융합디자인, 글로벌IT경영 등의 학과 교수들이 참여하고, 현대건설과 수자원공사 등 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을 예방하는 스마트 인슐린 주사 케이스, 몸에 부착해 편하게 주사를 맞을 수 있는 웨어러블 링거, 어린이보호구역의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음성·조명 기능이 탑재된 안전펜스, 열선이 깔린 실외용 점자블럭, 아기의 숙면과 기상을 돕는 전등, 높은 턱을 쉽게 넘는 휠체어까지 개발 제품도 다양하다. 학생들이 개발한 제품들은 변리사와 협의 후 특허출원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디자인팩토리는 지금까지 특허출원 4건을 완료했으며, 6건이 진행 중이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진행


 

혁신도시법 개정에 따라 대전지역 대학 출신자 의무선발이 지방대학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남대 학생들이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문호가 더욱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기관은 한국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수자원공사, 조폐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중부발전 등 51개 기관이며, 올해 채용인원은 연간 3,635명에 이른다.

한남대는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대비 NCS특별반’을 구성해 맞춤형 취업준비를 진행 중이다. 각 공공기관과 공기업별로 특화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들도 자율적으로 10여개의 관련 취업동아리를 운영하면서 공기업 취업에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남대는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한남커리어내비게이션시스템(HCNS)’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1학년 신입생 때부터 진로 설계를 돕고, 각 학년별로 이에 필요한 역량과 자격증, 스펙을 갖추도록 유도하며, 매년 수정 보완을 해나가는 체계다. 각 학과별 멘토교수제와 취업전담교수제를 시행해 학생들이 멘토교수, 취업전담교수와 수시로 진로와 취업, 대학생활 전반에 대해 상담과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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