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북한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 여동생 김여정과 함께 완공된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다음 달 1일 준공식을 가질 순안국제공항 시설과 면세점 등을 돌아보며 주체성을 잘 살린 설계라고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정은은 공항과 연계할 평양 고속철도와 고속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해 공항 설계에 불만을 표시하며 재설계를 지시했으며, 공사 책임자였던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은 숙청돼 지방농장으로 쫓겨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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