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40여년 만의 최악의 가뭄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배추와 무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태풍 찬홈과 강우로 출하 작업이 늦어지면서 지난주 배추 10㎏의 평균 도매가격은 그 전 주보다 7.5% 상승한 7천499원이었다.
같은 기간 무 가격도 21.6%나 올랐는데, 배추와 무 도매가격은 가뭄이 심해지기 시작한 지난 5월부터 계속 평년보다 40에서 50%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도 태풍과 비 여파로 공급 물량이 줄어들어, 무, 배추는 물론 엽채류와 과일 값도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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