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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이천시, 교미교란제 '병해충 관리' 시범사업 추진


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이천시는 금일 20일 과수원의 주요 해충인 복숭아순나방, 심식나방, 유리나방의 교미번식을 방해하는 교미교란제를 설치하여 과실피해와 방제노력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과수 친환경 병해충 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복숭아순나방 등 주요 해충 상습피해 농가 12곳(12㏊)을 선정하여 교미교란제, 성페로몬 예찰트랩 및 친환경 방제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복숭아순나방은 연4~5회 발생하며 유충이 신초(新梢)의 선단부를 먹어 들어가 선단부가 꺾여 말라 죽는 경향이 있다.

또한 어린 과일도 식입하여 피해를 주는 과수 주요 해충인데, 지난해 교미교란제를 이용한 농가 중에서는 이 해충의 2차 방제적기가 끝난 시점에서 순나방의 피해가 5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교미교란제는 나방의 암컷으로부터 분비되는 페로몬을 인공 합성하여 만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자재다. 과수원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10a당 100개를 설치하는데, 월동 성충이 발생하는 3~4월에 70%를, 7월 하순에 추가로 30%를 설치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적산온도에 따른 방제적기를 예측하여 농가에 문자로 알려주고 있으므로 농가들이 이를 잘 활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교미교란제 및 친환경 제제의 보급이 보편화되고 예찰을 통한 적기 살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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