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정부는 다음 달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에 정부 당국자가 동행할 계획은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여사의 방북을 추진하고 있는 김대중 평화센터 측에 정부 당국자의 방북 동행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이 여사의 방북이 남북관계 개선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지만, 정부의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할 계획은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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