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국민의 먹을거리 안심확보를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유통 수거·검사는 지방식약청과 시·도, 생산단계 안전성 조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시·도를 통해 추진됐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조사대상은 여름철 많이 구매하는 농산물 중 수확시기와 생산량 등을 고려해 지역 특화 농산물을 선정했다.
주요 농산물은 ▲참외 135건(경상북도 성주, 칠곡) ▲토마토 98건(경기 광주, 충남 부여) ▲녹차잎 88건(전라남도 보성) ▲오이 86건(충청남도 천안, 경북 상주) ▲고추 80건(경상남도 진주) ▲마늘 64건(충남 서산, 경북 의성) ▲수박 49건(충청북도 진천, 음성) ▲양파 34건(전라남도 무안) 등 13개 생산지역의 8개 특화농산물이다.
올해 이들 지역에서 생산·출하된 8개 농산물은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 등과 협업해 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등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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