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국가정보원의 불법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모해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17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31일) 새벽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국정원 사건 수사 당시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던 권 의원에 대해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관련 재판에서 허위 사실을 알고도 거짓 증언을 했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민단체들은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재판에서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수사를 축소·은폐할 것을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권 의원을 거짓 진술을 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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