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장애인 부모회’는 발달장애 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기관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언어치료 및 인지치료를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하는 법, 혼자 물건 사는 법 등 장애 아동들의 사회적응 훈련에 쓰일 예정이다.
기금 모금을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부터 한달 간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잡화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전략기획본부장은 "장애 아동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임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사내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아동들이 치료를 열심히 받아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민간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강서구청 보건과 추천으로 장애아동 재활치료 후원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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