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남북 고위급 회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원도 내 민통선 출입은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화천군 접경지역 주민 200여 명이 어제 오후 대피시설로 집결한 데 이어 산양초등학교는 오늘(24일) 하루 ‘휴업’에 들어갔다.
철원·고성·양구·인제 등 나머지 접경지역 지자체도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지켜보면서 유사시 주민 대피 등에 대비하고 있다.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 출입 통제도 26일까지 연장되는 등 강원도 내 접경지역 5개 시·군의 안보관광지 운영도 계속 중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설 채소의 상품 출하 등 제한적인 영농 활동만 허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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