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청와대는 남북 간 협상이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남북 간 협상은 앞으로도 계속되는 만큼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내부 기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섣부른 기대감에 대해 청와대가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원론적으로 당연한 말이고 겸손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나간 협상의 여러 구체적인 사항 하나하나를 공개하는 것은 향후 협상에 절대 도움이 안 된다며 남북 관계에 대해 신중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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