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24일 송현시장(오후 2시~4시)과 현대시장(오후 4시~6시)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 매장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온누리상품권 이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청 600여 전 직원이 참여하며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유관단체 회원과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등 관내 기업은 물론 주민들도 함께 동참할 예정이다.
추석을 전후로 2700여명이 참여해 2억8000여만원의 구매금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 밀려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신장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판매품목의 다양성과 전통시장에서 장보는 즐거움을 널리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구민과 전통시장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모두가 풍요롭고 흥이 넘치는 즐거운 한가위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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