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극심한 가뭄 해소를 위해서 4대강에 저장돼 있는 물을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피해가 심한 충남 서부지역 등에는 400억 원의 예산이 긴급지원 될 전망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당정협의를 갖고 상습 가뭄 지역에 4대강 물을 농업용수 등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4대강과 가뭄 지역을 연결하는 물길인 도수로를 건설하고 중·소규모 댐도 만들 방침이다.
긴급예산도 400억 원 이상 투입될 전망이다.
내년 3월까지 예산 2백18억 원을 들여 상습 가뭄 지역의 노후 상수도관을 전면 교체하고, 저수지 준설과 대체 수자원 개발에도 200억 원 이상이 추가 배정된다.
당정은 또 단기적으로 피해 농민들에게 농업재해보험 보상금 등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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