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의 새로운 장소에서 굴착 공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새로운 갱도 굴착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갱도 건설이 당장 핵실험을 준비하려는 것인지 여부는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영변 5메가와트급 원자로의 가동을 이달 중순부터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자로는 통상 2년마다 가동을 멈추고 플루토늄을 추출하는데, 북한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원자로를 재가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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