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항일 빨치산 1세대 리을설의 시신이 안치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특히 장의위원에서 빠졌던 2인자 최룡해 노동당 비서는 이번 조문에도 수행하지 않아 해임설이 나오고 있다.
군 수뇌부와 함께 빈소를 찾아간 김정은은 자신의 할아버지 김일성과 활동했던 리을설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했다.
김 위원장의 조문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이 수행했다.
장의위원 명단에 빠졌던 최룡해 당비서는 조문 동행에도 제외돼 실각 가능성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최근 항일 빨치산 그룹 2세대들이 김정은에 대한 비판발언을 했고,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 오일정 당 군사부장이 장의위원에서 제외된 것처럼 빨치산 2세인 최룡해도 불경죄가 적용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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