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13일 계양구청 광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교환하여 녹색생활 및 자원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내 옷장 속의 보물나누기’라는 테마로 계양사랑 나눔 장터를 개장한다고 지난 11일 전했다.
이번 나눔 장터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과 학생의 알뜰시장, 사회단체 알뜰매장,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 지역농협 농특산물 판매코너, 기증물품 판매코너 등이 운영돼 신제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의 판매·교환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종이팩 1㎏을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로 2개(1set)로 각각 교환해 준다.
이밖에 공무원 아나바다, 재활용 자전거 판매 및 수리, 새주소·녹색성장·재활용 분리배출 등 구정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손 마사지,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나눔 장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나눔 장터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3000여명이 참여하여서 146만9000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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