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쇼핑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두우는 신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지난 12일 서울중앙지검에 7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두우는 7개 계열사 대표이사는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신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거부하고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그룹과 계열사의 중요사항에 대한 신 총괄회장의 의견 표명 기회를 봉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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