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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 AI 기반 하수처리 자동화 시스템 '30년까지 도입

AI가 인 농도 등 물재생센터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예측해 최적의 수질관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서울시가 미래 하수처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내 4개 물재생센터를 AI(인공지능) 기반인 ‘지능형 물재생센터’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하수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2030년까지 도입한다.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인 농도 등 하수처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데이터를 수집·축적해 빅데이터화하고, AI가 이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수질관리를 실행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사람이 계측 자료를 일일이 분석한 후 판단해 관리하고 있다. 모니터링도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장소 제약 없이 원격으로 가능해진다.


시는 지능형 물재생센터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총 3단계에 걸쳐 관련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단계('21.6.~'22.8.)로 핵심 인프라인 ‘통합 DB 인프라’와 ‘중앙감시체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내년 8월까지 구축한다.


‘통합 DB 인프라’는 하수처리 전 공정의 감시·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하는 서버다. ‘중앙감시체계’는 4개 물재생센터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통합적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엔 센터별로 제어시스템이 각각 운영돼 센터별 데이터를 망라해 비교하기 어려웠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은 장소 제약 없이 하수처리 공정상황을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파악·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후 2단계('23.~'27.) 때는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3단계('28.~'30.) 땐 활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능형 물재생센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스템이 자동화되고 감시체계가 다원화되면 하수처리 공정의 운영 효율이 극대화되고, 투명성이 강화돼 수질을 보다 체계적·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관리자가 부재하는 비상상황이 발생해도 공백 없이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불필요한 기기 가동을 줄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내 4개 물재생센터에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지능형 물재생센터’로 도약하고자 한다. 하수처리 운영 효율 극대화를 통해 최적의 수질관리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능형 물재생센터를 위한 기반인 빅데이터 인프라, 중앙감시체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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