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딸 출산 이후 자신이 보유한 페이스북 지분 99%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마크 저커버그가 기부 자산의 처분 과정에서 세금 혜택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 설립할 회사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가 주식을 매각할 때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자본수익에 대한 세금을 납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개인이 기부를 위해 만드는 법인은 대부분 면세 혜택을 받고 있는데, 저커버그는 자신의 기부가 세금 회피 수단이 아니냐는 일부의 시선을 불식시키위해 이같은 뜻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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