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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서울특별시교육청, 마을과 더불어 살아가는 서울서진학교 화합의 장 마련

주민들과 함께하는 서울서진학교 ‘개방의 날’ 운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서진학교는 9월 16일 13시30분부터 서울서진학교 ‘개방의 날’을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포함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서울서진학교는 유치원 과정부터 전공과 과정에 이르기까지 32학급 170명 학생들의 학습공간이면서 삶의 공간으로 이루어진 학교로, 지난 2014년 개교 예정이었으나 지역주민 반발로 인해 6년이 지난 2020년 3월에 문을 열 수 있었다.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해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설립된 학교라 ‘개방의 날’은 마을과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교육감은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서울서진학교 ‘개방의 날’은 조희연 교육감, ‘학교 가는 길’ 출연자, 주민 대표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코로나19 방역 및 폭넓은 참여를 위해 온·오프 블랜딩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일부 방문 참석 시 밟go, 씻go, 感go ‘맨발 운동장’ 개장식에 참석하고, 전공과 직업교육 및 마을결합 교육활동 작품전시회를 돌아보는 동안, 실시간 영상 송출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사람들과 생생한 현장감을 공유하며 댓글로 쌍방향 소통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서울서진학교는 장애학생들이 배움의 권리를 행복하게 누리는 교육의 장소뿐만 아니라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서진학교는 서울시에서 밝힌 바, 공공성과 건축의 혁신성, 사회적 책임과 인문학적 가치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제3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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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항, '개항 100주년 기념식' 개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동해안 최고의 미항으로 꼽히는 영덕군 축산항의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25일 영덕북부수협 품질위생관리형 위판장 부근 물양장에서 개최됐다. 영덕북부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엔 박형수 국회의원 당선인,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황재철 경상북도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지역수협장들,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어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산항의 오랜 역사와 변화상을 담은 사진전과 개항 100주년을 주제로 제작한 기념 영상 상영 등이 펼쳐졌으며, 특별 제작한 축산항 100주년 기념비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00년 동안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한 축산항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항 100년 역사의 증인이자 주역인 주민 여러분과 어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24년 개항한 축산항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해양에 우뚝 솟은 돌섬 죽도산이 장관을 이뤄 강구항·대진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