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흐림인천 27.1℃
  • 흐림수원 27.2℃
  • 청주 ℃
  • 대전 24.8℃
  • 대구 26.7℃
  • 전주 26.4℃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여수 27.8℃
  • 제주 27.1℃
  • 흐림천안 25.1℃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불임의 증가, 한방 치료에 해답이 있다

▲하이미즈 한의원 박영철 원장
 


불임이란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해도 1년 이내에 임신하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불임환자수는 2008년 16만2000명에서 2012년 19만1000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이라는 그늘 속에서, 불임의 증가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간주되어야 한다. 이는 불임이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 사회는 고용과 소득의 불안정 및 집값의 폭등으로 만혼이 늘어나고 있으며, 기혼자들도 높은 육아비용 및 사교육비의 부담에 아이를 갖는 것을 미루고 있다. 늦어진 결혼과 장기간의 피임은 가임기의 단축을 불러오며, 비로소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30대 중반 이후가 되어서 임신을 시도해보지만, 가임율은 나이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만큼 불임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뒤늦게 고비용의 불임 시술을 받아보지만 임신에 실패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불임의 발생빈도는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특히 요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능성 불임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기능성불임이란 특별한 기질적 이유 없이 임신이 되지 않거나 습관적으로 유산이 될 때를 통칭한다.

하이미즈 한의원의 박영철 원장은 "이유 없이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은 대체로 산모가 고령이거나, 오랜 시간 누적된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임신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질 좋은 난자가 영양이 풍부하고 착상력이 좋은 자궁내막에 착상이 되어야 하는데, 여성이 고령이어서 난소가 노화되었거나, 잘못된 생활습관과 비만으로 인해 자궁과 난소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난자의 질도 떨어지고 자궁내막의 상태도 좋지 않아 임신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라고 설명한다.

그렇다고 모든 불임 여성이 임신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임신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다. 불임 치료에 앞서 몸의 영양불균형 상태를 바로잡고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올바른 한방치료로 불임을 극복해야 한다. 특히 한방치료는 반복적인 인공수정과 시험관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기능성 불임 환자의 치료에 적합하다.

하이미즈 한의원의 박영철 원장은 "자궁의 환경이 척박하면 아무리 난자와 정자의 수정이 이루어져도 착상이 힘들어진다. 그렇기에 질 좋은 난자가 좋은 환경에 착상할 수 있도록,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호르몬 균형을 회복하는 난막강화와 착상강화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난막강화란 자궁 내막을 두텁게 하고 난포의 크기를 좋게 해주는 방법으로, 난소의 기능을 강화시켜 임신이 잘 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난소에서 난포가 정상적으로 형성이 되면 튼튼한 난자가 잘 자라고 원활하게 배란이 된다. 이와 함께 착상력을 증가시키는 착상강화를 진행하는데, 이는 난막강화에서 발전된 방법으로서 특히 자궁 내막의 점성 착상력을 높여준다.
수 년간의 하이미즈 한의원 착상강화 임상사례 자료에 의하면, 1년간 290명의 기능성 착상불능으로 인한 불임환자에서 기존의 난막강화와 비교시 1.5배정도 더 착상이 잘 되었고, 난소에서의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평균0.56ng/ml증가하였으며, 내막 두께도 1.8mm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난소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내막의 착상력을 높여주는 한방치료가 원인을 찾지 못한 불임으로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대안치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예산군,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관문 통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예산군이 지난 20일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 1차 후보지 3곳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찰청은 전국 47곳 지자체가 응모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정량평가 점수합계로만 1차 후보지 3곳을 선정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충남 예산군, 충남 아산시, 전북 남원시 등 3곳이 선정됐고 충남도에서만 2곳이 선정됐다. 예산군은 1차 후보지 발표 전부터 공모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즉각 TF팀(전담조직)을 가동해 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는 한편, 입교하는 전국의 경찰 교육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대내적으로는 원도심 접근성 강화, 진입도로 지원책, 체육인프라 지원책 등을 마련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공주대학교 국유지 부지 제공 및 백종원 대포의 더본코리아 입교생 관련 음식 개발 푸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중 개최하는 등 민관학 협약을 통한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해 공모계획서에 포함했다. 이어 범 군민적 활동으로 군 개발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읍면 이장단협의회와 연계해 제2중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