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여야 지도부는 경제 정책을 놓고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강봉균 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경제민주화 공약은 대기업만 옥죄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미국과 일본 등이 양적완화 정책을 폈지만 경제가 살아나지 않았다는 김 대표의 반박에는 세계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 걸 모르는 양반이라고 깎아내렸다.
새누리당은 "조세부담률을 올려 복지재원으로 쓰겠다"는 김종인 대표의 발언도 세금폭탄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야당 출신인 강 위원장이 4년 전 19대 공천에서 탈락한 것에 한풀이를 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강 위원장을 향해 '집에 앉은 노인', '허수아비'라고 했던 주진형 국민경제상황실 부실장은 경제민주화가 포퓰리즘이라는 강 위원장의 주장은 '횡설수설'이라며 원색적 비난을 다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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