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비해 한미 공군이 공격과 방어를 번갈아 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독수리 연습의 막바지 실전훈련 '맥스썬더'에는 양국 주력 전투기와 수송기 등 1백여 대의 항공기와 전투병력 1천8백여 명이 투입됐다.
한미 양국 공군은 서로 번갈아가며 적 핵심 시설에 정밀 타격을 가하고, 적의 공격에 맞서 영공을 방어하는 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양국 공군 수뇌부가 처음으로 상대 주력기에 바꿔 탑승해 공중훈련을 지휘하면서 굳건한 연합 방위 의지를 다졌다.
육군은 북한의 후방침투에 대비한 역대 최대규모의 방어훈련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면적의 70%를 작전 지역으로 하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주도로 3천여 명의 병력과 항공기, 전투 장비를 투입해 유사시 필요한 지역에 다양한 전력을 투입하는 연습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