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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운동 좀 하신다면 ‘갈비뼈’ 조심하세요

흔히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늑골 골절’이라고 하면 큰 사고로 인한 부상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골프 등 일상적인 운동을 하다가도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다. 갈비뼈에 금이 갔는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손가락으로 갈비뼈를 하나씩 눌러보아 어느 한 부위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곳의 뼈가 금이 갔을 확률이 높다.

갈비뼈, 즉 늑골은 우리 신체의 흉부 장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으로, 심장과 양측 폐를 외부의 힘에서 보호한다. 늑골 골절은 이러한 늑골이 부러진 것을 말하는데, 흉부 손상 중 가장 빈번히 발생하며 늑골 골절과 동반하여 흉부 내 장기의 손상이 있을 수 있다. 흉부 내 장기 손상 없이 늑골 골절만 있는 경우의 증상으로는, 통증과 늑골 주변의 혈종(멍), 부종(붓기)이 있을 수 있다.

늑골은 두 편에 12개씩 있으며 하나하나마다 동맥, 정맥, 신경이 늑골의 아랫면을 주행하기 때문에 늑골이 부러지면 혈관이 손상되어 흉강에 피가 찰 수 있다. 심하게 골절이 생긴 경우에는 늑골 골절 부위가 폐를 찌르면서 공기나 피가 새어 나올 수 있다. 이때 호흡 곤란과 저혈압이 유발될 수 있고, 정도에 따라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통증 때문에 기침을 하지 못할 경우는 폐 안에 가래가 차고 열이 나며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과 가래 배출을 위하여 기침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잠잘 때 금이 간 갈비뼈 쪽으로는 돌아눕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무거운 물건도 조심해서 들어야 한다.

통증이 심할 경우엔 근이완제나 진통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통증 완화를 위해 복대를 가슴에 코르셋처럼 찰 수도 있으나 보통은 쉬면서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치료이다. 그러나 숨 쉴 때 마다 아프거나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 된다면 정형외과가 아니라 흉부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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