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태풍소식이 있다.
어제 새벽 괌 서쪽 해상에서 태풍 말라카스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이 우리나라로 직접적으로 오지 않더라도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주말쯤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연휴 첫날인 오늘은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올 수 있겠다.
추석 당일에는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남쪽에서는 차츰 낮은 구름이 몰려오면서 남해안과 제주 지역은 보름달이 보기 여려울 전망이다.
토요일에도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찬 공기가 내려와 낮에도 부쩍 선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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