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폭염에 배추 값이 크게 올랐다.
지난달 배추와 무 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돼지고기 값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소비자원이 8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폭염과 가뭄 등의 영향으로 배추 가격이 한 달 전보다 64% 올라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금치는 59%, 무는 29% 값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소고기도 4% 비싸졌다.
그러나 돼지고기 가격은 11% 하락했으며 구입처별로는 배추는 대형마트, 양파와 소고기는 전통시장, 돼지고기는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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