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신영자 이사장이 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 등기 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호텔롯데에 따르면 신 이사장은 "개인적 사유로 회사에 누를 끼치거나 임직원, 협력업체에 폐가 되지 않도록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직을 사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는 이사회 등을 열어 신영자 이사장의 퇴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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