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설탕이 몸에 좋지 않다는 생각 때문인지 요즘 꿀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체로 성분은 비슷하지만, 어떤 꽃에서 채밀했느냐에 따라 맛과 향, 효능이 달라진다.
가장 대중적인 아카시아꿀.
부드러운 식감, 감미로운 맛에 은은한 향까지 있어서 음식을 만들 때 주로 사용 된다.
씁쓸한 맛이 나고 향이 진한 밤꿀은 음식보단 약으로 많이 쓰인다.
특히, 기침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야생화꽃 꿀은 보통 잡화꿀이나 잡꿀로 불린다.
속을 따뜻하게 해줄 뿐 아니라, 면역력과 살균력이 좋아서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벌이 피나무 꽃을 오가며 모은 피나무꿀.
피나무의 향긋한 향이 마음을 진정시켜서 진정제, 수면제 등의 효능이 있다.
옻꿀로도 불리는 옻나무꿀은 짙은 황금빛에 약간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손발이 찬 사람에게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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