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맥주, 빵, 달걀 가격이 오른 데 이어 라면값까지 뛰어 서민들 생활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심은 오늘 라면 권장 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밝혔고, 인상 대상 품목은 전체 28개 가운데 18개이며, 조정된 가격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으로,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으로 각각 오른다.
농심은 이번 가격 조정이 지난 2011년 이후 5년 1개월 만의 인상으로, 물류비와 인건비 등 비용 부담 압력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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