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새해를 앞두고 집 안 인테리어에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거실을 서재로, 침실을 다용도 공간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크로스오버 인테리어'가 인기다.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공간을 내 맘대로 활용하는 가구와 소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TV를 보는 공간으로 여겨졌던 거실을 서재로 활용하는 사람이 많다.
책장과 테이블을 놔 거실 한쪽을 도서관처럼 만드는데, 슬라이드 장에 TV를 숨겨 서재처럼 꾸미는 것.
침실도 변화하고 있다.
초소형 빔프로젝터를 설치해 극장처럼 영화를 즐기는가 하면, 소파베드를 안락의자처럼 사용한다.
주부들의 대표 공간으로 꼽히는 주방도 카페처럼 바뀌고 있다.
커피캡슐 수납장, 이동 선반, 카페장 등으로 홈 카페를 꾸미는 사람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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